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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과 관리

고혈압의 원인, 증상, 예방관리

by 돈돈마마 2023. 11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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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혈압관리와 예방

이번에는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.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만성 질환으로, 심장이 혈관을 순환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써야 하는 상태입니다.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며, 뇌졸중, 심근경색, 심부전, 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

고혈압의 원인과 종류

고혈압의 원인은 크게 본태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본태성 고혈압은 약 90~95%의 경우에 해당하며, 명확한 의학적 원인이 없는 고혈압을 말합니다. 본태성 고혈압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. 유전: 부모나 형제자매가 고혈압이라면 고혈압이 되기 쉽습니다. 연령: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단단하고 좁아져서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습니다. 성별: 남성은 여성보다 고혈압이 되기 쉽습니다. 여성은 폐경 이후에 고혈압이 되기 쉽습니다. 인종: 흑인은 백인이나 아시아인보다 고혈압이 되기 쉽습니다. 체중: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고혈압이 되기 쉽습니다. 생활습관: 흡연, 음주, 과식, 소금 섭취, 스트레스, 운동 부족 등이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이차성 고혈압은 약 5~10%의 경우에 해당하며, 다른 질환이나 약물 등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. 이차성 고혈압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. 신장 질환: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고, 물과 소금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. 갑상선 질환: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. 갑상선 기능이 과다하거나 저하되면 혈압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. 부신 질환: 부신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호르몬인 코티솔과 알도스테론을 분비합니다. 부신에 문제가 생기면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되어 혈압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습니다. 심장 질환: 심장은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.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. 혈관 질환: 혈관은 혈액을 심장과 다른 장기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.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. 약물: 특정한 약물이나 보조제, 허브 등이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통증제, 항생제, 스테로이드, 피임약, 감기약, 카페인, 니코틴 등이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.

고혈압의 증상

고혈압은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, 불명확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. 고혈압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두통: 고혈압은 뇌혈관에 압력을 가해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특히, 뒤통수나 이마에 느껴지는 두통이 고혈압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. 어지러움: 고혈압은 혈압의 변동이나 뇌혈류의 감소로 인해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특히, 일어나거나 앉거나 누울 때 어지러움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귀울림: 고혈압은 혈압이 높아지면서 귀에 혈액이 밀려들어 귀울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특히, 한쪽 귀에만 귀울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흉통: 고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흉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특히,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눌리는 듯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고혈압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. 호흡곤란: 고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잘 퍼뜨리지 못하거나 폐에 물이 차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고혈압은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, 심장, 뇌, 망막, 신장 등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.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'무기력한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.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,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

고혈압의 예방관리

체중 관리: 과체중이나 비만은 고혈압의 위험인자입니다. 체중을 적절하게 감량하고,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개선: 고지방, 고염분, 고칼로리 음식은 혈압을 높이는 요인입니다. 반대로, 신선한 채소와 과일, 오메가-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, 견과류 등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. 하루에 소금 섭취량은 5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. 운동 습관 갖기: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조절하고, 체중을 관리하고,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하지만,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, 적절한 강도와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,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~5회, 한 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금연과 금주: 흡연은 혈관을 좁히고, 혈압을 높이고,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등 혈압과 관련된 여러 위험인자를 악화시킵니다. 따라서, 흡연을 절대 금해야 합니다. 음주도 혈압을 높이는 요인이므로,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. 남성의 경우 하루에 순도 40%의 증류주 60ml, 여성의 경우 30ml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스트레스 관리: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,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고,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호흡법, 명상, 취미활동, 친구와의 교류 등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